▣ 이번 포스팅은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장 큰 이슈인 타노스(Thanos) 하드 포크에 대해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이더리움 클래식 네트워크는 11,700,000 블록 또는 2020년 11월 29일 경에 타노스 하드 포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타노스(Thanos) 업그레이드의 배경
이더리움 클래식 네트워크는 2019~2020년 사이에 4차례에 걸쳐 51% 공격을 받았습니다. 위 4건의 공격 중 3건은 2020년에 발생한 것으로, 불과 한 달 사이에 모두 공격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이중 지출과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51%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 제공을 목표로 다수의 이더리움 클래식 개선 제안(ECIP)이 뒤따랐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코어 개발팀과 이더리움 클래식 랩스는 10월 2일 ‘Modified Exponential Subjective Scoring (MESS)’ 솔루션을 구현해 커지는 이슈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코어 개발팀은 ECIP-1100(MESS)를 활성화하여 “강제 스트레스 테스트와 모의 공격”을 통과한 후 모르도르 테스트 넷(Mordor Testnet)에서 구현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형 블록 재구성(reorg)을 ‘최대 31배 이상 비싸게 하여 수익 동기를 제거’하는 식으로 공격을 막겠다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ETC 협동조합과 카르다노(ADA) 개발사 IOHK는 MESS 업데이트가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는 보고서를 냈다. 또한, 그것은 “더 이상의 공격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ETC 개발팀과 ETC 연구소는 타노스(ECIP-1099)라는 이름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코드를 내놓았습니다.
성명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네트워크가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채굴자를 지원하고 새로운 채굴자를 유치할 혁신을 계속 추진하는 ETC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